콰이어트 플레이스 (A Quiet Place, 2018) ★
소리에 극도로 예민한 크리처에 세상이 몰락한다는 설정. 그곳에서 어떻게든 살아남은 사람들의 스토리. 내가 판타지, 호러물, 크리처물 등을 좋아하는 건 상상력의 제한이 없다는 점 때문인데 이 영화또한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던 영화였다. 대화 하나 없이 어이지는 긴장감. 오로지 들리는 건 바람 소리, 나뭇잎 소리, 발자국 소리 뿐. 대사도 거의 없이 오로지 행동(?)으로만 스토리가 진행된다. 아버지의 희생으로 돌파구를 찾아나선 가족의 다음 스토리가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