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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로클에 먼저 글 써놓고 내용 복사해옴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라이딩을 같이 한 안성훈이라고 합니다.

토요일은 살방으로 마비정하고 용연사를 찍고 오고자 했으나 길을 몰라

정섭형님께 길 안내 부탁을 드렸는데 둘만 타는 건 좀 심심할 것 같아

재로클에 번개글이라도 올려달라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셔서 즐거운 라이딩이 되어서 재밌었습니다.

사진하고 글 같이 올려봅니다.






▲ 제 애마 첼로 엘리엇 울테그라 2012년형입니다.

안장빼고 다 순정인데요. 안장도 사실 가죽이 벗겨져서 바꾼거랍니다.






▲ 지하철타고 점프하려고 준비중입니다.

근래 잦은 라이딩으로 인해 피로도가 좀 쌓여서 어쩔 수 없이 하철이를 이용했습니다.






▲ 미리 나와 계신 분들.

앞쪽부터 한정섭형님 / 박찬범님 / 배경훈님 / 이금형님 이십니다.

미리 나와계시더라고요.






▲ 일단 출발.

사실상 한 분이 더 계셨는데 출발하려고 하니 길 건너편에 있으셔서 자연스레 합류하게 됐습니다.






▲ 구태회님 합류.^^






▲ 신호 기다리는 중.






▲ 이쪽으로 달려보는 건 처음인데 환경이 괜찮더라고요.






▲ 달리는 도중 구태회님께서 낙차하셨습니다.

자전거하고 몸. 모두 심하게 다치지 않았습니다.






▲ 대곡역에서 김낙현님 합류.






▲ 마비정으로 향하기 위해 사거리에서 신호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 얼마전에 포장을 해서 그런지 길이 상당히 잘 닦여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달리다보니 폭이 좁은 언덕이 나오는데 거기부터 계속 오르막이더라고요.

살방인줄 알았는데 순간 경사도가 생각보다 높이 나와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순간 최대 심박 187까지 나왔으니까요. 시팅과 댄싱을 해가며 겨우겨우 정자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이 전에 길을 잠깐 잃었다가 정섭형님께서 알려줘서 정자까지 다시 왔네요.

바로 앞에서 헤매다니...허허...






▲ 오늘의 K.O.M 박찬범님. 언덕에서 장난아니시던데요.^^b






▲ 그룹원 모두 도착.






▲ 왜 불쌍한 말을 죽여서 이 고생을 하게 만드누~






▲ 단체사진 찍고~






▲ 낙현씨가 가져온 포도.

그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다시 내려가 용연사로 향합니다.






▲ 경치 참 좋더라고요.

잘 가다가 언덕이 나오는데 경사도가 그리 심하지도 않은, 그렇다고 얕지도 않은 언덕이 나옵니다.

이틀전 최정산의 데미지로 다리가 안움직입니다. 저 앞에 K.O.M과 정섭형님 달려나가는데

거리가 점점 벌어집니다. 아.........이 때가 가장 힘들었던 것 같아요. 허허...

여기가 무슨 재였는지 이름이 가물가물하네요. 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 정말 꿀맛 같았던 잠깐의 휴식.

시원한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니 회복이 절로 되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그룹원이 도착하고 이어지는 다운힐.

급한 코너는 없는데 다운힐의 경사도와 여러 각도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로우림을 쓰는데도 휘청휘청하더라고요. 다운힐은 언제나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용연사로 들어가면서...

입구에서 관계자분이 '여기는 망자를 위로하는 곳이다. 복장도 좀 그러하니 앞으로는 자제(?)를 좀 부탁한다.',

'누구는 입장료를 받고 누구는 입장료를 안받으면 좀 아니지 않느냐. 오늘은 이왕 오셨으니 올라갔다 오라.'며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저희가 봐도 좀 난감할 것 같은 분위기라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올라갑니다.


사실 여기서 그 분이 '안됩니다. 못 올라갑니다.'라고 막아주셨으면 '난 올라갈 수 있는데 저 사람이 막은거야.'라고

합리화 할 수 있었는데 그 기회가 자연스레 날아갔네요. 헐...........


얕은 오르막과 솟아오르는 짧은 오르막, 짧은 평지가 이래저래 섞여있는 코스였습니다.

길지는 않지만 데미지가 쌓여 어찌어찌 올라갑니다.






▲ 역시 K.O.M






▲ 날 찍어주는 사람은 나 밖에 없엉~






▲ 정섭형님 도착.






▲ 구태회님 도착.






▲ 이금형님 도착.






▲ 낙현씨 도착.






▲ 배경훈님 도착.






▲ 다들 웃고 있는데요. 즐거움이 묻어나지는 않죠?






▲ 다운힐을 하고 슈퍼에 들려 음료수와 아이스크림(배경훈님 제공)으로 리커버리를 합니다.






▲ 복귀하는 도중 구태회님께서 먼저 복귀하시고...이어서 낙현씨 복귀하시네요.











더운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중에 또 뵙겠습니다.^^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