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 (Us, 2019) 겟아웃 감독인 조던 필의 작품. (그는 인터넷에서는 이미 웃긴 짤이나 영상으로 널리 알려졌다.) 사회의 문제를 시사하는 바가 많이 담겨있지만 영화 그 자체로만 봐도 굉장히 재미있다. 論/영화 2023. 10. 31. 13:48
비열한 거리 (A Dirty Carnival, 2006) 조인성의 깡패 연기가 일품이었다. 이런 이미지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듯 하다. 깡패 세계에서 나름 순수한(?) 조인성이 친구인 남궁민에게 통수를 당하며 어찌어찌 상황을 잘 만회해보려 했으나 그 또한 통수를 당하며 좋지 않은 상황으로 끝나게 된다는 이러이러한 스토리. 속고 속이고 뒷통수에 또 뒷통수. 누아르라는 장르와 잘 맞았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論/영화 2023. 10. 2. 21:30
암수살인 (Dark Figure of Crime, 2018) 실화 기반의 영화. 사이코패스인 주지훈과 형사인 김윤석의 두뇌, 눈치 싸움이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주지훈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나름 신선했다는 점. 뭐 적당히 재밌는 영화인듯. 論/영화 2023. 10. 2. 21:20
인질 (HOSTAGE: Missing Celebrity, 2021) 사생결단 보고나서 황정민이 나온 영화를 찾다가 인질을 보게 됐다. 처음에는 이게 무슨 영화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냐면 황정민 역할로 황정민이 나오니까ㅋㅋㅋㅋ 뭐 나름 제목 그대로 인질로 잡힌 황정민이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그런 내용인데. 인질범과 황정민의 머리싸움이 꽤 재밌게 그려졌다. 또한 인질범의 우두머리로 나온 캐릭터가 꽤 싸늘하고 괜찮았다는 점. 개인적으로는 형사 중에 여자 형사는 좀 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극에서 긴장감을 많이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튼 추천. 論/영화 2023. 10. 2. 21:16
사생결단 (Bloody Tie, 2006) 태수형의 추천으로 이제서야 보게됐다. 마약 판매상인 류승범, 마약 판매 조직의 보스를 잡기 위해 류승범을 이용하는 황정민.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은듯. 눈 뒤집어질 정도로 추천할만하진 않다. 論/영화 2023. 10. 2. 21:12
범죄도시 3 (The Roundup: No Way Out, 2023) 이런 영화야 시원시원한 맛에 보는 거라 개연성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지만 너무해도 너무했다. 대놓고 마동석에 의존하는 영화인데 꽁트를 보는 듯한 장면과 B급도 아닌 C급 유머를 남발하는 부분에서는 실소조차 나오지 않았다. 1편의 빌런이 너무 강력하고 2편을 의리상 봤다고는 하지만 3편은........음.......... 그냥 뭐...1편과 2편을 봤으니 걍 3편 봐라. 論/영화 2023. 8. 7. 21:56
컨테이젼 (Contagion, 2011) 팬데믹 시대를 겪었던 경험이 있는지라 영화의 내용이 현실과 너무나도 닮아있음에 놀랐다. 재앙의 발단 또한 그....아. 말을 아껴야지. 論/영화 2023. 8. 7. 21:48
마약전쟁 (毒戰, Drug War, 2012) 원제목 독전으로만 봤을 때 국내에서 제작하고 개봉한 그 영화의 원작이다. 큰 스토리는 비슷하나 등장인물과 세세한 설정, 결말이 다르다. 마약 조직의 보스와 마약 전담 경찰이 서로 합심하여 윗대가리를 어떻게 잡을지 속고 속이는 흐름이 너무나도 재밌었다. 다소 아쉬운 건 마지막 총격씬. 뭔가 너무 어설퍼보였다. 이것만 보완했으면 더 괜찮은 영화였을듯. 論/영화 2023. 5. 1.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