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윌 헌팅 (Good Will Hunting, 1997) ★
어릴적 상처를 많이 입은 천재인 윌 헌팅이 숀 교수를 만나 상처를 치유해 나가면서 그려지는 영화. 이 영화 속에 나오는 맷 데이먼은 본 시리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마치 디카프리오의 리즈 시절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미소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어릴적의 상처를 그 예쁜 모습의 마스크 뒤에 꼭꼭 숨겨뒀지만 그 상처를 들키지 않기 위해스스로 상처를 내버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게를 미리 끊는 모습에서 참 마음이 아팠다.특히 여자친구에게 하기 싫은 모진 말을 뱉어내는 장면에서는 그녀가 느끼는 감정적 고통을 내가 직접 겪는듯 했다.마침내 윌과의 교감을 이룬 숀의 노력 끝에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린다. '부러진 제비 다리를 고쳐줬는데 그 제비가 복덩이를 가져다 주더라'라는 만큼의 진부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