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12] 36일
진짜 오랜만에 클럽을 잡아보는 듯 하다.중간에 허리 부상으로 연습장에도 못오고.짜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똑딱이에 이어 하프스윙을 하고 있으니 박프로가 옆에 와서굳이 똑딱이랑 하프스윙 하지 말고 곧바로 풀스윙으로 들어가란다.앞으로는 몸 푸는 정도로만 살살치고 곧바로 풀스윙으로 들어가야겠다. 그런데 진짜 오랜만에 잡아서 그런지 스윙도 제대로 안되고,그 많은 스윙 중 제대로 된 임팩트가 단 하나도 없었다.음.............................뭔가 힘이 쭉 빠지고 우울한 느낌만 가득.뭔가 허무하다. 내가 이렇게 못했나...한 편으로는 그 동안 쉰 게 얼만데. 당연히 감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라는 생각이 든다.연습 안하니 그냥 곧바로 결과가 나오네. 오늘은 퍼팅도 배웠다.일단 반달형 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