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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라 피브라 투 프레임을 새벽에 받고나서 잠을 잤다.

아침에 달릴 수 있겠지 하면 깼지만 어둑한 창밖.

설마하며 창문을 열었지만 젖어있는 땅.

아........

슬퍼2

12시쯤 되니 땅이 정도껏 말라서 나가지 않을 수 없었다.

팔조령만 찍고오면 시간이 괜찮을 것 같아서 나갔는데.

아...오랜만에 탄데다가 프레임도 새거라서 그런가.

그냥 밟는대로 나간다. 기분이 정말 좋다.






▲ 비가 온 후라 날이 살짝 쌀쌀해서 긴저지 아니면 춥다.

손가락은 시렵지만 추운 정도는 아니라 어떻게든 사진을 찍었다.






▲ 리자인 펌프가 살짝 거슬리긴 하나 ZT-708로 바꿀 예정이라.

ZT-708은 공구통에 들어가니 괜찮을 듯 하다.






▲ 이쪽에서 보면 괜찮다. 아! 공구통으로 인해 물통이 끝까지 안들어가는 것만 빼면 말이다.






▲ 아따~ 날렵하게 생겼다!






▲ 리치 카본 스템! 멋있다 (+_+) UD라고해서 완전 민자인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더라.






▲ 드롭바도 리치 카본 드롭바. 약간 굵어서 기존에 쓰던 것 보다는 좁게 보이나 좁은 건 아닌듯.






▲ 토켄 안장은 지난 번에 쓰던 것을 고대로! 자연스러운 깔맞춤이 마음에 든다.






▲ 기존에 쓰던 구동계는 그대로...








▲ 페달도 지난 번에 쓰던 것 그대로...






▲ 기존에 쓰던 구동계는 그대로...(2)






▲ BSA 방식의 토켄 BB.






▲ 일주일 정도 안탔더니 배가 살짝 나왔다.

이거. 이제 좀 빼야지. 그래야 언덕에서도 날아다니지.

고고






▲ 노란색 부분에 붙어 있는 게 차대번호인듯.







▲ 지금 자전거 스펙.






▲ 오늘은 팔조령 휴게소만 찍고 복귀.


실제로 보면 프레임이 굉장히 두꺼운데 막상 들어보면 굉장히 가볍다.

또한 아직은 새거라서 그런지 몰라도 댄싱을 빡시게 쳐도 소음이 아예 안난다.

스포크에 힘받는 소리만 살짝 날뿐.

또한 반응속도가 지난 번 엘리엇 보다 훨씬 좋다.

그냥 쭉쭉 나간다. 카본인데도 이래 차이가 나나...헐...

하여간 대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