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Minority Report, 2002)

category 論/영화 2016. 12. 23. 21:59


2000년 초반에는 무슨 마약이 유행을 했는건지

수많은 대작이 쏟아져 나온 것 같다.

아니면 암울한 세기말을 넘기고 새로운 빛이 도달했는건지도?


수많은 패러디와 회자가 된 영화.

매트릭스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제목만 말했을 때 모를 수가 없는 영화라 생각한다.

처음부터 제대로 보니까 참 재밌기도 재밌고 뭔가 하나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기도 하는 것 같다.


미래를 예측해 범죄라를 미리 잡는다는 신기한 소재.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액션과 반전에 신경을 써서인지 철학적인 무게가 다소 얕았는 게 아쉽다.

아마 내가 어렸다면 톰 크루즈 짱짱맨을 외쳤겠지만

이 나이에 보게되니 워트워 짱짱맨을 외치고, 과연 앤더튼과 주변인들이 정의인가? 하는 의문을 던지고 싶다.

뭐 결론은 그것또한 정의가 될 수 없다는 것으로 마무리. 그리고 주인공의 해피엔딩을

샌드위치로 먹을 수 있지만 좀 더 뭔가 메세지가 담겨져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다.

'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시던트 (The Incident, 2014) ★  (0) 2017.02.08
클라우드 아틀라스 (Cloud Atlas, 2012)  (0) 2017.02.08
코알라 (Koala, 2013)  (0) 2016.12.23
쉬리 (Swiri, 1998)  (0) 2016.10.17
의형제 (Secret Reunion, 2010)  (0) 201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