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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8] 5일

category 골프 2014. 2. 8. 13:54

오늘은 대표님께서 먼저 나와 계셨다.

2층으로 올라가서 준비를 하고 몇 번 치는데 박프로가 와서 조언을 해준다.


- 발가락 앞쪽에 무게중심이 실리도록 해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무게 중심이 뒷꿈치로 갔나 보다.

그래서 약간 앞으로 쏠리듯 주라는 얘기를 오늘도 들었다.


- 고개를 살짝 내려라.

이또한 나도 모르는 사이에 고개를 너무 들었나보다.

공을 깔아보라는 그런 얘기를 너무 의식했나?!


- 스윙 속도를 조금 더 높여라.


- 왼쪽 팔오금이 하늘을 보고 있는 걸 우측으로 꺾이게 하라.

이건 막상해보면 팔오금이 꺾이게 되면서 손목도 같이 돌아간다.

결국은 손목을 틀게하려는 목적인 것 같다.

생각보다 잘 고정되는 느낌이다.

대신 오른팔의 팔오금은 하늘을 보게끔 하라.


갈수록 그립 잡는 것도 감이 온다.

손목을 약간 오른쪽으로 틀어야 하다보니 그립을 오른쪽으로 살짝 치우치게끔 잡는다.


어드레스를 하면서 몸에 생각보다 많이 힘이 들어갔는데,

초반에 자세를 잡으며 다리와 팔과 손가락에 힘이 들어간 걸 적당히 풀다 보면 '이때다' 싶은 느낌이 온다.

그립도 100만큼 잡는다고 하면 50만큼 잡고 치면 좀 더 잘 맞는 것 같고

힘은 빠지는데 공은 오히려 멀리 나가는 것 같기도 하더라.

(사실 지금은 공을 치고 나서 고개를 획~ 돌려서 공이 얼마만큼 나간 걸 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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