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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사에서 기웃기웃 거리던 중 자출공지에 모임공지가 하나 올라왔다.
요일은 일요일 10시에 상동교에서 모여 헐티재 → 청도 → 팔조령 코스였다.
딱 내가 다니는 길이기에 참석을 예약했다. 로드는 나 혼자일줄 알았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나까지 총 4명. 당연히 내가 엔진이 제일 저질이었다
하여간 잡소리는 치우고, 사진을 올리려고 하는데 미안하지만 조중사님 말고는 닉네임을 모두 모른다
나중에 알게되면 꼭 수정해야지...





▲ 노란색 자이언트 OCR1을 타는 김맥스님. 중3밖에 안됐다. 엔진이 파릇파릇할 나이.
그런데 OCR1으로 업글을 했다고 말했는데, 그렇다면 좀 탔다는 얘기 (T_T)





▲ 왼쪽은 김맥스님의 친구 Nex님.





▲ 웃는 모습이 보기 좋은 박권석님. 오늘 처음오셨다고 하는데 그래도 완주하셨다. 대단 (+_+)





▲ 손대영 햇님을 닮은 미루목님.





▲ 출발하기 전 상동교 밑에서 단체샷. 아싸~ 내 옷 색깔 제일 튀고!





▲ 헐티재 올라가기 전 식당앞에서 잠깐 휴식~





▲ 잠깐 쉬기 위해 자전거를 거치하려는 본인.





▲ 달리다 보니 라이딩하러 나온 다른 분들도 많이 마주쳤다. 개중에는 아줌마 라이더도 있었다. 참 대단 (+_+)





▲ 젊은 커플도 있었다. (T_T)





▲ 번짱님이신 은빛곰님.





▲ 대충 중간쯤에서 쉬었다. 로드바이크 중에서는 내가 제일 늦었다 (T_T)





▲ 자~ 한 숨 고르고~





▲ 중간 사진 없이 또 쉬는 사진 -_-;;;
헐티재 정상 가기 전 마지막 정자에서는 무조건 쉬어야 된다. 그것이 진리다. 안쉬면 죽는다 (T_T)





▲ 엄청난 내공의 이대감님. 헐티재 정상까지 가는데 내내 안보이시더니 신선처럼 정상에 계셨다.





▲ 커피를 쏘시는 icehokeyguy님. 다음에는 내가 아이스크림이라도 쏴야겠다 (T_T)





▲ 새로운 찍사도 생기고...^^





▲ 전날 숙취때문인지 힘들어 하시는 바키술사님. 그래도 마지막에는 내공을 발휘하셨다.





▲ 그래도 내 눈에 들어오는 건 다른 분의 로드바이크. 파란색 피나렐로는 좀 의외. 도싸회원으로 추측.





▲ 아, 단독샷





▲ 헐티재 정상에서 휴식 중





▲ 이로써 완벽한 인증사진이 완성되었다 (T_T)





▲ 헐티재 바위(?) 앞에서 단체샷





▲ 밥먹으러 빨리 내려가자고~





▲ 추어탕 집을 착각해서 약간 우왕좌왕했다.





▲ 오옷~ 폭풍 드링킹. 물은 보리차는 아닌 거 같고, 둥글레차 같았는데 상당히 구수했다. 시원하기도 했고...





▲ 아, 그래도 헬멧이 버섯돌이 느낌은 안난다. 가격대비 성능 & 디자인이 좋은듯...





▲ 우리가 가야할 곳은 팔조령이다. 청도쪽으로 가야지. 근데 이 때 내가 너무 빨리 가는 바람에 팀을 이탈해버렸다.
웃긴 거지만 나도 팀원을 찾았고, 팀원도 나를 찾았는 듯...





▲ 잘은 모르겠지만 팔조령은 원래 하나의 길만 있었는 듯 하다. 그러다 터널이 뚫려서 자동차들은 보통 그쪽으로 많이 다닌다.
그래서 팔조령(터널이 아닌 언덕)으로 가면 차가 없다. 그리고 상당히 조용하다. 하지만 그늘이 없다. 이거 하나는 정말 최악이다.
게다가 끝이겠지 하면 계속해서 나타나는 언덕은 참...뭐라 할 말이 없다. 그런데 오늘은 유난히 힘들었다.
아무래도 한낮에 달려본 경우는 없어서 그랬는듯...





▲ 여유로운 모습의 이대감님.





▲ 클래식한 로드바이크를 타고오는 Nex님. 시프터가 다운튜브에 달려있다 ~_~





▲ 아직도 많이 남았다.





▲ 함께 달리는 김맥스님과 icehokeyguy님.





▲ 나도 울테그라급 타보고 싶다. (T_T)





▲ 팔조령 매점에서 위 사진만큼에 나오는 언덕만 올라가면 게속 내리막이다.
팔조령 매점은 정상이 아니다. 진짜 정상에는 다른 것이 있다.





▲ 숨을 깊이 쉬기가 힘들었다. 계속 기침만 나오고...오늘은 진짜 힘들었다.





▲ 뻗어버린 Nex님과 김맥스님





▲ 힘들어하는 표정의 박권석님.





▲ 역시 뻗어버린 icehokeyguy님.





▲ 팔조령에서 녀려가기 전 단체샷





▲ 이제 다시 상동교로~





▲ 오늘은 유난히 힘들었다. 날씨 + 페이스에 말렸기 때문...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그리고 웬지모르게 엔진이 조금은 업글된 느낌.





▲오늘 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