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전거, 나름 화보샷
아침에 일어나서 라이딩을 위해 밥을 먹었는데 이게 웬걸.비가 내리는 게 아닌가. 오늘은 날이 아닌갑다.평일 아침에 자전거 많이 탔으니 오늘은 좀 쉬자.이왕 이렇게 된거 자전거 좀 닦자. 이렇게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자전거 청소를 끝마쳤다.그런데 또 이게 웬걸. 비가 그친게 아닌가.자전거를 닦는 동안 비는 그쳤고 땅이 거의 다 말라간다.오늘은 쉬자. 빡시다. 제발 좀 쉬자.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이왕 자전거 닦았으니 미러리스 카메라로자전거 좀 찍어보자는 마음에 밖으로 향했다. 인적이 드물지만 주변이 조금은 탁 트여있는 곳에서 자전거 촬영은 시작되었다. ▲ 카레라 피브라 투.지난 번에 타던 첼로 엘리엇 울테그라에 이어 기변을 어떤 걸로 할까.스페셜라이즈드 타막? 스페셜라이즈드 벤지? 뭐로 하지?이런저런 고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