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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효성형님과 라이딩을 했다.

이시아 폴리스 단지에서 출발해 파군재 삼거리를 그냥 지나치고,

능성동 예비군 훈련장의 업힐 후 긴 다운힐.

다시 대구대학교 정문까지 가서 인증샷 찍고,

영남대학교, 남부정류장, 범어네거리를 지나쳐서

그랜드 호텔 옆 편의점에서 음료수 하나 마시고 각자 복귀.


나는 평롤러(목), 헐티재~팔조령(금)의 데미지 때문인지

따라가긴 따라가겠으나 허벅지가 조금 아프다.

집에와서 찬물 좀 쏴주고, 릴렉스 젤로 마사지를 해줬는데도 빡시다.

어쨌든 내일은 탈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