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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리티지에 글 먼저 올려놓고 글 퍼옴.


오랜만에 헤리티지 라이딩에 참여하게 됐네요.

원래는 밀양까지 계획됐는 걸 보고 오랜만에 빡신 라이딩 하겠구나 했는데

더운날 사망자가 속출할 것을 염려한 위바 사모님과 지연군 아버님의 콜라보레이션에

고기를 오바이트할 정도로 냠냠쩝쩝 했습니다.


클라이머 기선형님.(큰형님 이십니다. 다음에 볼 땐 저한테 말 편하게 해주세요.^^)

C59로 바꾸시고 첫 참석. 클라이머의 진가를 보여주셨습니다.

눈 호강했네요.


고기의 요정 동호형님.(형님이라 부를게요. 저한테 말 편하게 해주세요.^^)

전날 에덴벨리 갔다가 에덴동산으로 떠나시는줄 알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팔조령까지만 동행하셨고요.


서포트카 제공과 기타 캠핑용품과 물품구입.

그리고 일일 어미새 코스프레를 하셔서 고기를 맛있게 많이 구워주신 형님.

정말 수고 많으셨고요.


올해 처음본 낙현씨.

아침에 같이 헐티재 찍고, 고기 잘 먹고는 생일이라 일찍가셨는데.

생일이라 아침에 먼저 말해줬으면 생일빵이라도...허허...

선물은 아침에 먹은 아이스크림으로 퉁치고...

(같은 85인데...이젠 서로 말 놓을 때도 됐는데...아마 서로 눈치 보는듯...저랑 뭔가 모르게 성격 비슷함.)


위바 사모님 승희씨.

소문으로만 들었습니다. 석영이형하고 정말 잘 어울려요.^^


대장 문식씨.

와인은 고맙지만 와인에 담근 소세지, 고기는 젭라...

다음에는 다른 요리법 연구해보자고요~


캠핑마니아 민근.

코피까지 흘려가며 업힐하고, 밤늦게 전조등 없이 라이딩한 민근.

조심히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


수고 많으셨고 다음에 또 한바리 하시죠.

수많은 사진 중 고르고 골랐습니다.




▲ 못보던 자전거! 자전거의 오너는?

네, 헤리티지 최연소 여성멤버 송하윤 양의 것입니다.




▲ 낙현씨 자전거. 기변하고 오너도 그렇고 자전거도 그렇고 처음 봤음.




▲ 승희씨 자전거.




▲ 김지연 자전거.




▲ 물도 좀 채우고, 가방도 차에 넣고...




▲ 와! 웰치스'만' 많다!




▲ 라이딩을 시작하기 전 클릿 끼우고...

'딸깍! 딸깍!'하는 소리가 총알 장전하는 것 같음.




▲ 팔조령 휴게소에서 잠깐 휴식.

약간의 입터벌 후 다시 출발.




▲ 조~ 앞이 도착지.






▲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있는데 '우어어어어!'하는 목소리와 함께 조민근 도착.

온몸에 물을 뿌린 것 마냥 땀이 흥건.

사진으로 보기에 자전거가 그리 무겁지 않아보이지만 직접 들어보시라! 장난 아님.

악




▲ 자리도 펴고...




▲ 해먹도 설치하고...(Feat. 조민근)




▲ 숯도 준비하고 불판도 준비하고...




▲ 고기 굽기 시작!!!




▲ 아...분명 아침에 집에서 나오면서 '돼지고기 다시는 안먹어야지!' 했는데

지금 글쓰면서 침이 꼴깍꼴깍......................아놔.....................

또 먹고싶다.


1차 먹방 종료 후 냇물에 발도 좀 담그고...

누워서 낮잠 좀 자고 나서............


그냥 2부 먹방 시작.

안돼

먹으러만 온 게 아닌데...

작년 처럼 수영도 좀 할 줄 알았는데...




▲ 레알 캠핑을 지향하는 아메리칸 스타일을 꿈꾸는 우리들은 이상한 짓을 시작했는데요.

이거 이상해보이지만 맛이 생각보다 엄청 괜찮더라고요.


먹다가....먹다가.....지쳐......이젠 돌아가려고 합니다.







▲ 양귀비 밭(?)에서 단사도 찍고...




▲ 똥궁디 들어서 에어로 다운힐도 하고...




▲ 팔조령까지 억지로 올라가고....




▲ 가창 편의점에서 해산!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미공개 사진.




▲ 계곡까지 가기 전 헐티재 정상 찍었음.

낙현이가 찍어준 사진.




▲ 같이 올라온 낙현. 올해들어 처음 봤음.




▲ 팔조령 다운힐 끝나고 계곡으로 가는 길.




▲ 낙현이 샷.




▲ 내가 계속 찍어서 미안했는지 낙현이가 찍어주겠다고 해서 찍어줌.

역시나 뱃살은 어찌할 수 없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