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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6 도착!

category 일상 2013. 10. 17. 13:48

처음에는 1855패키지로 구입했다.

카톡으로 동제와 얘기하던 도중 1650으로 하지 왜 그걸 샀냐는 말에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다.


헐........

1650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구나.


결국 판매자 측에 전화를 걸어 1650으로 바꿔달라고 하니 추가로 들어가는 돈만

입금을 해주면 자기들이 알아서 처리를 해주겠단다.

그리고 다음 날 받아본 카메라.

생각보다 빨리와서 기뻤다.






▲ 삐져나온 건 누가봐도 삼각대!






▲ 민감한 물건들이라 뽁뽁이로 많이 감싸놓으셨네.






▲ 오!






▲ 오오!!






▲ 오오오!!!






▲ 오오오오오!!!!!






▲ 오오오오오오!!!!!!






▲ DSLR에 비해 상당히 가볍고, 작고, 예쁘다.

클래식한 맛도 있어서 참 마음에 든다.






▲ 깔끔하게 한글로 모든 옵션이 나오고 설명도 잘 나와서

메뉴얼을 읽지 않아도 웬만한 설정은 그냥 할 수 있다.






▲ 패키지에 포함된 다른 물건들.

카드리더기, 청소용품, 렌즈필터, 바디LCD 보호필름, 융커버, 메모리카드.






▲ 삼각대. 나중에 열어보니 너무 부실하다.

그냥 똑딱이 전용으로만 쓰고 나중에 쓸만한 삼각대를 찾아봐야겠다.






▲ 가방이 참 예쁘다.

카메라를 세로로 넣으면 약간의 공간이 남는데 거기다가 지갑이나 폰을 넣고 다니면 딱 좋을 것 같다.






옛날 MP3P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너도나도 MP3P를 들고다닐 때

난 음질을 따져가며 CDP에 헤드폰을 꽂고 다녔다.

군대에서 MP3P를 새로 구입하게 되면서 편리함과 휴대성에 눈을 뜨게 되며 MP3P로 완전 돌아서게 됐다.

지금은 집에서만 가끔씩 CDP에 CD를 넣어 음악을 듣는 정도.


이것처럼 카메라도 DSLR 예찬을 펼쳤지만 다소 비싼 가격대와 저렴한 DSLR 쓸 바에야 아예 안쓰겠다는 생각.

거기에 무게와 휴대성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나름 성능이 좋다고 생각되는 똑딱이를 들고 다녔다.

그래도 채워지지 않는 DSLR 사진의 느낌.


그런 느낌이 너무 아쉬워서 DSLR을 살까...했지만

어느 순간 미러리스라는 카메라가 대세가 되는 시절이 왔다.

DSLR 예찬론자인 나는 그런 미러리스가 웬지 모르게 미웠지만

결과물을 보고 나서는 미러리스의 팬이 되어버렸다.


무게와 크기는 DSLR와 비교도 안되는 정도.

거의 똑딱이와 비슷한 수준.

하지만 결과는 DSLR 느낌.

딱이었다.

결국 벼르고 벼르다 NEX-6를 구입하게 되었다.


예전부터 배워보고 싶은 것 중 하나가 '사진'이었는데

이 기회를 계기로 나름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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