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에서 이벤트를 열었다.
여러 개의 그룹을 만들고 그룹장에 맞는 그룹원을 선정한다.
모든 그룹원이 함께 수행해야 하는 단체미션, 그룹원 개개인이 알아서 수행하면 되는 개인미션.
그리고 언제 불쑥 튀어나올지 모르는 깜짝 이벤트까지.
이 이벤트로 8월 내내 재밌게 자전거를 탄 것 같다.
이제 이벤트도 끝나고 날도 선선해지고 아침반도 나 혼자만 남게 되어서 그런가. 뭔가 아쉽다.
마치 고딩 시절, 교회에서 호산나의 밤을 끝내고 생기는 후유증과 같은 그런 게 있는 것 같다.
그정도로 내가 재밌게, 즐겁게, 행복하게, 열심히 했나보다.
내가 찍은 사진
정섭이 형이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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