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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땡해진 종아리를 무시한 채 헐팔을 타기로 결심했다.

옛날 같으면 뭐 헐팔따위야ㅋㅋㅋ하겠지만 아 진짜 안타다 타려니 엄청 쫄리네.


헐티재는 그냥저냥 오르다가 앞에 모르는 사람이 몇 명씩 보이면서 오버페이스를 밟아 추월했다.

아 진짜 뒤지도록 오르고 도저히 팔조령은 못타겠다 했지만 헐티재 정상에서 숨좀 고르다 보니 천천히라도 가면 탈 수 있겠더라.

2분 쉬고 바로 다운힐.


다행히 바람도 심하게 안불어서 진정한 시즌 오픈 라이딩을 했다.

이서면에서 잠깐 쉬었다가 팔조령을 타고 곧바로 다운힐.


집에 도착했는데 목이 문제가 생겼다.

그동안 하도 안타다 보니 라이딩 자세가 익숙해져있지 않아 목에 무리가 온듯.

허리도 좀 아프고. 뭐 며칠 지나면 다 없어지겠지.

처음 로드탈 때는 허리를 굽히지도 못했으니까.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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