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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애니가 당겨 강철의 연금술사를 찾아서 봤다.


오리지널과 브라더후드(리메이크로 많이 알려져있지만 브라더후드가 정확한 제목이다)가 있는데

전자는 만화와 애니를 동시에 진행하는 도중 애니의 스토리가 좀 더 앞서나가게 되면서 스토리가 서로 틀어지게 된 케이스.

후자는 원본(만화)의 스토리를 그대로 이어받게 된 케이스이다.


작화, 스토리, 복선, 긴장감, 결말, 설정, 담겨진 메세지 등 내가 본 애니 중 가장 완벽에 가깝다.


제일 기억에 남는 두 가지가 있다면 만화, 오리지널, 브라더후드 모두에 속하는 것으로 인체연성을 시도했으나

실패하는 도중에 진리를 보게 됨으로써 연성진 없이 손바닥을 쳐서 연성하는 설정이 참으로 신선했다.

(이미 그 전에 연성이라는 것 자체가 신기했는데 거기서 더 업그레이드!)


다음으로는 강아지와 그 딸을 연성시켜 말을 할 수 있는 키메라를 만든 에피소드.

'에드오빠, 놀자.'라는 말을 하며 쳐다보는 장면은 어떤 애니에서도 볼 수 없는 충격을 안겨줬다.


예전에는 만화책으로 봤는데 애니로 보니 감회가 새롭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