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0.22] 헐티재 - MOB

오늘은 상균형님, 소영이누나, 나. 이렇게 탈줄 알았는데 늦긴 했지만 준석이형님이 헐티재 정상까지 올라오셨다.

어젯밤에 재옥이형님하고 엄청 크게 한 잔 하시던 것 같은데 아침에 나오는 게 신기할 정도.

나같으면 그렇게 마시고 못나올 것 같은데.

라이딩이 모두 끝나고 노리터 카페에서 브런치를 먹었다.

내가 좋아하는 꼼빠냐에 베이글. 정말 기가막힌 조합이다.

가끔씩 양이 많은 아메리카노가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내가 시도한 이 조합이 상당히 좋더라.

그리고 앉아서 준석이형님의 옛 이야기를 들었는데 참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이 들더라.

엄청난 고생을 하셨던데. 참 멋진 이야기가 많은 세상인 것 같다.

좀 더 나은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