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5.22] 싱글 라이딩 헐티재
아침이 쌀쌀하다. 아침부터 쌀쌀하지만 않으면 운동시간을 좀 더 앞당길 수도 있을텐데...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고 커피도 드립해놓고 컴퓨터로 이것저것 뻘짓을 한다.그런데 너무 피곤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도 자전거에 오르기가 귀찮다.나도 모르게 살짝 곯아떨어졌다가 다시 깬다. 어떻게든 몸을 일으켜 옷도 갈아입고, 바람도 채워넣는다.일단 나가기만 하면된다.막상 나와보니 상당히 시원하다. 뭔가 모르게 기분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헐티재에 여차저차 도착하여 오른다. 어제는 로라를 45분 동안만 탔는데 페달을 가볍게 하여'웜업 10분 - 시프트 업 5분 - 시프트 업 5분 - 시프트 다운 5분 - 시프트 다운 5분 - 쿨다운 5분' 이렇게 탔다.그래서 그런지 오늘 페달이 엄청 가볍다. 확실한 건 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