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회장표 로라. 일명 손로라 구입.
자전거를 타기에는 추운 겨울보다 더운 여름이 차라리 낫다. 더우면 벗거나 가리거나 물로 식히거나 하면 된다. 하지만 자전거 탈 때의 추위에는 정말 장사가 없다. 목장갑에 긴장갑을 껴도 10~20분만 타면 손끝이 갈라질 정도의 고통이 느껴지게 되니 말이다. 겨울에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 수가 많이 줄어든다. 추우니까 -_- 하지만 동시에 뱃살은 늘어나고, 좋아하는 자전거는 도저히 못타겠고... 그래서 사람들이 고민을 하면서 로라(roller의 일본발음) 구입을 망설이기도 한다. 물론 나도 마찬가지였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어느정도 이름이 알려진 손회장표 로라라는 것이 있다. 피아랑닷컴에서 리뷰를 보고 알게되었는데 이름있는 로라에 비해 성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였다. 동영상도 있어서 봤는데 이미 머리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