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8.04] 동서울버스터미널/잠실/한강 여기저기/반포/북악/반포 - 심원준
휴가의 첫 날.비소식이 있었으나 비가 오지는 않고 하늘에 구름만 잔뜩 끼어 있었다.원준이 형이 대구는 비가 올수도 있으니 서울가서 타지 않겠냐고 건의하길래약간의 고민을 하다가 이대로 휴가를 보내는 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서울로 가자고 했다. ▲ 범어네거리에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이곳에서 원준이 형과 만나 서울로 가는 버스표를 끊었다.휴가철이라 그런지 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 버스표로 인증을 했다. 새로산 원준이 형 자전거도 구경하고, 어떻게 갈까 이래저래 이야기를 많이 했다.결론은 일단 가보자였다.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비가 오다 말다 오다 말다 했다.3시간 30분 정도의 이동이 엄청 지겨웠다.게다가 서울이 가까워질수록 차가 많이 막혀서 짜증도 슬슬 나기도 했다. ▲ 도착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