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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중에 지묘동에서 만나 커피 한잔을 하고 출발했다.

파계사에 이어 한티재에 올랐는데 날이 풀려가서 그런지 차가 좀 많았다.

정상에 올라 또 커피를 마시고ㅎㅎㅎ

내려와서는 시륜제를 해야된다는 현만형님의 말을 따라 돈수형이 막걸리를 사왔다.

차 앞에 기대놓은 세 대의 자전거 앞뒷 바퀴에다가 살짝 묻히는 정도로만 끝냈다.


상환형이 오픈한 샵이 있다고 하여 그곳까지 가서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는 약간만 노가리를 까고 다시 복귀.

다른 형님들은 차로 복귀했지만 나는 성서 홈플러스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복귀했다.

복귀 도중 망할놈의 차가 우회전 깜빡이도 안켜고 갑작스레 들어오는 바람에 박을뻔!!! 했지만

가까스로 커브를 동시에 하여 운좋게 박지 않았다.


조낸 빡쳐서 그냥 갔는데 이제부터는 좀 조심히 운전하라고 말도 좀 해야겠더라.

시밤 어떻게 깜빡이를 안넣냐.

직진과 우회전이 동시에 되는데 시밤 내가 뭐 관심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니 마음을 읽으랴?

저 우측으로 드가니 조심하세요~ 하면서 깜빡이좀 쳐 넣으면 어디 덧나나?

하여간 뇌를 폼으로 달고 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은 것 같다.

그래도 내 몸 하나 조심해서 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