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디카. 그리고 반전...
8월 2일이 아버지 환갑이라 집에 가기 위해 짐을 꾸렸다.생각해보니 가족과 찍은 사진이 없던 터라 이번엔 디카를 가져가서 반드시 사진을 많이 찍어와야겠다고 다짐을 했다.디카를 가방에 집어넣으려는데... 실수로 떨어뜨렸다.심하게 떨어뜨린 것 같지 않아 무덤덤한 마음으로 집어 전원을 켰다.그런데...그런데... 액정이 하얗게 나오는 게 아닌가...아...그 상태에서 대략 5초 정도는 멍...하니 가만히 있었던 거 같다.다른 디카는 없는데...그렇다고 폰카는 싫고... 계속 껐다 켰다를 반복했는데 맛이 가버린 액정은 복구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심지어 맛탱이 갔으니 더 큰 충격을 주면 되겠지 하며 때리기 까지 했다. ▲ 새로 구입한 P300에 있는 120fps 연사로 만든 움짤. 거기에 옆에 있는 나사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