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영주 죽령 힐클라임 전국자전거대회 후기
자전거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났다.초반에 고정롤러에서 시작해 그 다음에는 아무 도움없이 평롤러에 올라서 혼자탔고,결국 지금은 평롤러에서 댄싱까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그러면서 일요일이면 다른 분들과 중거리나 장거리를 함께 뛰며 지방과 몸 사이즈는 줄어들면서실력이 느는 걸 피부로 느꼈다. 결국 사장님께서는 대회에 나가 볼 것을 권유했고, 나도 자신감이 옛날에 비해 다소 상승한 느낌도 있고내 인생에 있어서 몸으로 남들과 경쟁하는 대회는 처음이라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신청을 했다. 대회명칭은 '제1회 영주 죽령 힐클라임 자전거대회'였다. 영주. 내 고향은 봉화. 봉화 옆 영주.중학교 때 다니던 학원도 영주에 있었고, 막내이모도 영주에 계시고,중고딩 시절 오락실 원정을 가는 곳도 영주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