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6.01] 국가대표와의 라이딩
도싸 대구 지역게시판에 들어갔는데 6월 1일 토요일 국가대표와 라이딩을 한다고 글이 떴다.내가 잘못봤나 싶었는데 분명 토요일이 확실했다. 결국 출근을 좀 미루고 여기에 참석을 했다.이날을 위해 목요일 헐티재를 찍음으로써 적당히 몸에 부담감을 느끼게끔 해놓고,금요일 45분의 로라질로 몸을 풀어줬다. 막상 오늘 아침이 되자 굉장히 일찍부터 눈이 떠졌다.나도 모르게 국가대표를 보고 또 같이 달릴 수 있다는 기쁨에서였나.나름 굉장히 설렜던 것 같다. 마치 새로 산 축구공을 끌어안고 자는 아이마냥. 같은 팀원 중 함께 달릴 사람은 없었다.다들 직장인이고 태사나 지연이는 미시령 대회에 출전하여 불가피하게 참석할 수 없었으니.7시 10분 쯤에 밥을 먹고, 8시 20분에 출발.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또 몸을 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