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의자 X의 헌신 (容疑者Xの献身, 2008) ★
소설이 원작이고 그 기반에 따라 영화로 제작된 케이스.몇 개의 케이스를 빼고는 소설(또는 원작)보다 나은 실사화는 없다는 게 정설일텐데.원작을 안봐서 잘 모르겠지만 영화는 상당히 재밌었다.조용조용하게 진행되어서 지루할지도 모르겠지만 나한테는 상당히 긴장감 있게 다가왔고.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했다. 특히 천재 수학자(이시가미) 역을 맡은 츠츠미 신이치라는 배우는영화의 주인공이 그 배우 자체인듯한 느낌을 받았다. 저사람은 저런 성격이겠구나...오해할지도.마지막 반전도 상당히 충격적이었고, 마지막 이시가미가 바닥에 놓아 처음으로 감정을 표출하며목놓아 우는 장면은 상당히 인상깊었다.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