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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등학교 때 봤던 걸로 기억한다.

모든 스토리는 기억나지 않지만 굉장히 재밌게 봤다는 사실만이 기억에 남아 한 번 더 정주행하게 된 애니메이션.

인간과 뱀파이어의 피가 반반씩 흐르는 담피르면서,

최강의 헌터라 알려진 D가 주어진 의뢰를 받고 그 일을 해결하기 위한 스토리를 그린다.


양산형 애니에서 볼수 없는 장인이 한땀한땀 그려낸듯한 그림체,

일본의 사무라이와 요괴, 미국 서부영화, 사이버펑크를 오묘하게 짬뽕시킨 설정,

자신만의 특기로 싸우는 액션씬 등등.

볼거리도 꽤 괜찮았다. 이 작품 또한 초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