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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처음 쓰는 주기

category 일상 2018. 6. 10. 22:37

2017년 3월 24일 ~ 2018년 3월 16일


어떻게 작년 3월 23일을 마지막으로 글을 단 한 번도 쓰질 않았을까.

그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걸 반증하는 것 같아 아쉽다.

사진이 많을 것 같으니 보정따윈 없음ㅋ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신발과 여름에 제일 즐겨 입던 청바지의 조합.

신발은 STCO에서 샀는데 일년 동안 엄청시리 신어서인지 앞과 옆 모두 닳아서 이젠 버릴 생각이다.

보세가지고 이정도 뽕 뽑았으면 됐지 뭐ㅎㅎ




일요일 라이딩 끝나고 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활짝핀 게 예뻐보여 찍었다.

어머니께 보내드리려고 했는데...그때 보냈었나 안보냈어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네.




친구 동생이자 학교 후배였던 정국이와 헐티재 한바리.

중간에 쉬어가며 올랐지만 마지막 헤어핀에서 끌바를 했다.

옛날의 나를 보는 것 같았다ㅋㅋ




학원에 짱박아뒀던 캄파보라로 휠 변경한 날.

폭풍 간지 상승! 추가로 전투력 상승!

바로 타보고 싶었지만 본드도 안말랐고 시간도 없어서 아쉬움만 가득했던 날.




날이 너무나 쾌청하여 걍 찍은 스냅샷.

위에 달려있는 등을 봐서 부처님 오신날 며칠 전이겠지?




청소식당 사장님의 취미인 낚시.

낚시 하기 전날에는 떡밥을 만드신다던가, 아주아주 가끔씩 위와 같이 낚시대 정비를 하곤 하셨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 하나를 가지고 있다는 건 정말 좋은 일인 것 같다.




무슨 일 때문에 떵햄 집에 갔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시간이 늦어지니

잠깐 누웠다가 그대로 잠들어버린 모습이 웃겨 함 찍어봄ㅋ




세상 좋아졌다. 납땜 따위 하지 않고도 빵판에 전선을 꽂는 것만으로도 회로를 구성할 수 있다니.

거기에 USB로 컴파일한 소스를 업로드까지ㄷㄷㄷ




5월 중순쯤에 바깥 라이딩 한 번 빡세게 했다고 며칠 후에 껍질 시~원하게 벗겨짐ㅋ

수딩크림으로 진정 시켜줬는데도 안된다ㄷㄷ




벌 새퀴가 눈두덩이에 침 쏨ㅠㅠ

겁내 아프더만ㅠㅠ 라이딩할 때 조심해야 되겠더구먼.

다운힐 중에 침 맞았으면 어쨌을까ㄷㄷㄷ




혁민형님이 운영하시는 목난에 들렸다가 간단히 맥주 한잔함.

집에 가려는데 만두 싸놨다고 들고가라는 형님.

매번 빈손으로 가도 나올 때는 한손에는 무언가 들고가게끔 만들어주는 고마운 형님.

그 맛 또한 정말 기가 막힌다. 나도 다른 방법으로 보답해드려야지ㅎㅎ




마이너리그에서 공구한 BCAA.

통 안에 있는 아주 작은 스푼으로 세 스푼. 그리고 물은 적당량.

흔들어먹기 귀찮아 믹서기에 돌려서 마신다.

처음에는 맛도 이상하고 향도 약한 레몬향이라 거부감이 들었지만

몇 번 마시다보니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먹는다.

몸이 정말 눈에 띄게 회복되는지는 사실 잘 모르겠다.

다들 좋다고 하니 먹는거지 뭐ㅋ




카스크 정품 헬멧 보상판매 하길래 안쓰던 카부토 헬멧 냅다 들고가서 갖다주니

카스크 헬멧을 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추가로 스템 볼트에 달 수 있는 가민 + 액션캠 거치대까지 구입.

헬멧은 거의 매 라이딩 마다 쓰지만 거치대는 반년이 넘게 지난 지금도 달지 못했다는 게 함정ㅋ




에스웍 슈즈가 발을 너무 조여 도저히 안되어서 바꿨다.

그 전에 신던 에스웍 슈즈가 어느 순간부터는 가죽이 늘어나서 안아팠는데

새로 산 에스웍 슈즈는 늘어날 기미가 안보여서 걍 포기.

그리고 에스 뽜이아!!!!를 구입. 아 진짜 왜 진작 안바꿨지 ㅠㅠ

시몬스 침대에 올라가있는 것 마냥 편안하다ㅎㅎ




정사장님 댁에 뭐 받으러 갔다가 잠깐 기다리면서 찍은 아파트 풍경.

집집마다 새어 나오는 소리가 어릴적 야영장을 연상시켰다ㅎㅎ




저녁을 대신하는 혼술.

바바리아가 있는 걸 보아 쪼~끔 취하고 싶었던 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라이딩하러 나가기 전에 찍은 하늘.

참으로 예쁘구먼~




나 양아친가ㅋㅋ 꽃남방이 왜이리 좋지ㅋㅋ




대회 때 어떻게 이동할 건지 의논하는 만진형님과 현만형님.

절대로 싸우는 거 아님! 그 다음은 술~ 술~ 술이지~




바로 위에 사진과 이어지는 건 아니고 2017년 송년회 차 먹었던 걸로 기억.

지금 글쓰면서도 침이 꼴깍꼴깍 넘어간다 ㅠㅠ




집에 조금 일찍 들어와서 먹은 혼술겸 저녁.

혁민형님이 주신 춘권은 진짜 한입 베어물면 거기서 나오는 육즙이..................

아오...미친다 진짜ㅋㅋㅋ




어떤 도둑놈의 색히가 내 차에 뒀던 NEX6를 훔쳐가는 바람에 고화질 사진을 못찍고 있었다.

없어도 큰 불편은 없었지만 가끔씩 아쉬울 때가 있어 다시 미러리스를 생각하다가 구입하게 된 A6000.

가성비가 괜찮다 하여 구입했는데 대만족!

아직 많이 찍지는 않았지만 일상에 이것저것 좀 더 기억에 남도록 잘 찍어봐야겠다.




목난에 가서 혁민형님 노트북 봐주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가져가서 먹으라며 탕수육을 만들어주셨다.

결국 맥주 오지게 까고ㅋㅋㅋㅋ 너무 맛있어서 미칠 것 같은 그런 맛?ㅎㅎ




스크램블에 혁민형님이 만들어주신 볶음밥을 볶아서 만들었다.

양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 간편하기까지.

이렇게 만들어먹은 후 볶음밥은 글을 쓰는 이 시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설날에 집에도 못가 떵햄이랑 앞산 하이킹 한바리.

라이딩 데미지로 다리에 힘도 안들어가고, 신발도 트래킹화가 아니라 힘들었다.

오르는 건 어떻게든 오르겠는데 내려올 때는 장거리 라이딩 만큼이나 빡셨다.

그래도 하이킹이 끝나고 전해져오는 다리의 근육통이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근육을 썼다는 표시인 것 같이 은근히 기분이 좋았다.




설날 하이킹 이후 산뽕을 맞은 것 같아 고심끝에 구입한 트래킹화.

떵햄과 수많은 의논 끝에 난 이걸 구입. 방수 빼고 모든 게 마음에 든다.




장거리 라이딩 후 먹은 닭가슴살 볶음밥과 카레 두부완자.

집에 도착했을 때 봉크가 왔지만 제대로 리커버리하기 위해 배고픔을 버텨가며 만들었다.

맛은 뭐 볼 것도 없지ㅋ




어쩌다 모니터 암을 구하게 됐는데 받침대보다 공간의 효율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

거기에 피벗까지 지원하면 글쓰는 것도 더 편하고. 나중에는 돈 더 들더라도 무조건 모니터 암으로 간다.




대구에 있으면서 눈이 역대급으로 많이 왔던 날.

아침에 출근하는데 학원 앞을 벗어나는 것만 30분이 걸렸다.

동호점에 갔다가 온천점으로 이동하는데 사고도 날 뻔 하고.

그냥 이런 날은 느긋하게 부처모드로 운전해야겠다 싶은 날이었다.




변속 케이블이 끊어져 동구에 있는 그린 바이크에서 수리를 받았다.

자주가는 샵이 있지만 도저히 시간이 나지 않아 동호점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곳을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다.

변속 케이블만 갈면 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스프라켓이 조금 풀려있는 것을 조여주고,

BB가 살짝 깨져있어서 BB교체까지 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