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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다시 정주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다시봐도 재밌다.

시간이 오래되어 세세한 설정이 기억나지 않았지만 하나씩 깨어나는 옛기억에 소름이 돋았다.


인물의 개성, 세계관의 설정, 자비없는 잔인함, 중세의 향이 물씬 풍기는 세트와 의상, 훌렁훌렁 벗어재끼는 적나라함(?),

온갖 음모, 모략, 계략, 지성, 권모술수 등등 내가 저 세계에 있었다면 멘탈이 그냥 깨져버렸을 것 같다.

아마 처음보게 된다면 이 드라마의 작가는 어찌 스토리를 끌고 갈 것인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시즌 1에서는 수많은 가문과 각 가문별 인물의 설명등이 나온다.

거기에 주인공(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의 죽음과 그에 따라 급격하게 변화되는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