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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축구 (Shaolin Soccer, 2001)

category 論/영화 2017. 7. 19. 16:37

고2때 반에서 친구들과 같이 봤던 영화인데 지금까지 대략 스쳐가듯 10번은 본듯하다.

무협을 보고나서 상상해볼법한 것을 그들의 기술과 CG로 구현해냈을 때 내가 상상한 것이 눈앞에 보여지는듯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었다.

다소 어설프기도, 이해하지 못할 병맛코드도 많이 섞여있지만 나는 그게 더 좋은 거 같다. 주성치의 개성을 보는 것 같아서.

주변에서는 유치하기 짝이 없다는 평을 내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재밌다. 좋다. 이런 코드로 더 많은 영화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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