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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Infernal Affairs, 2002)

category 論/영화 2017. 2. 13. 18:11

무간도가 그래 명작이라 했는데 직접 보니 명작이긴 명작이더라.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그런 싸구려 조폭영화가 아니라 계속 이어지는 긴장과 미묘한 신경전.

그리고 감독이 잘 짜놓은 미장센. 오. 느와르의 교과서라 불릴만 해.

이렇게 격투씬, 총격씬이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밌다는 건 진짜 대단한 감독인 것 같아.

게다가 정말 멋진 배우.

유덕화가 정말 멋있긴 멋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