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그을린 사랑 (Incendies, 2010)

category 論/영화 2017. 2. 9. 19:14

스토리 상으로는 사실 별거 없지만 어디 이 영화를 스토리만으로 볼 영화인가.

개인적으로는 이 감독이 화면을 적절하게 구성하는 방식이 참 신기했다.

영상미도 있지만, 어떠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갑자기 익스트림샷으로 찍는다거나.

인물을 초 근접해서 찍는다거나 하는 방법들. 뭔가 이전에 봤던 영화와는 다른 영화이지만

화면만을 생각해보면 비슷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