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들다 생각하여 징징대고 다녔더니,
고맙게도 주변에서 도움을 많이줘 지금은 굉장히 안정된 상태가 되었다.
참으로 사람이란 존재는 가식적이게도 그 순간에는 너무나 힘들었지만
미리 겪지 못한 심리적 성장통을 이제서야 겪는구나 생각했다.
지금은 어찌보면 잘 됐다 싶기도 하다.
내 스스로가 고쳐야 할 게 보였는데 대충 정리해보면.
- 불필요하게 쓸데없이 생각만 하는 걸 줄이고 말을 많이 해야겠다.
- 힘들면 주변에 의지하여 도움을 청해야겠다.
- 낯선 것을 일부러라도 해야겠다.(이번 일로 음악 취향이 많이 바뀐 것 같다.)
-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의 전체인양 생각하지 말아야겠다.
(멋지고 대단할줄 알았지만 쓰레기인 사람이 참 많은 것 같고,
언행이 허섭해 보이지만 마음이 깊고 사람이 좋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
- 밤 늦게라도 누굴 볼 수 있으면 꼭 만나야겠다.
- 속에 있는 칭찬은 꼭 해야겠다. 부끄러워도 꼭 해야지.
- 할 말, 못할 말. 구분하자. 내 속마음을 다 털어놓는 게 능사는 아니다.
아, 이렇게 간단히라도 정리하니 머리도, 마음도 좀 편하네.
자기 전에 성욱이형이 조언해준 거나 정독하고 자야겠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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